벌써 순대국이 먹고싶어지는 날씨

2020. 10. 23. 20:23jamie의 오늘 뭐 먹징~

안녕하세요 제이미 공방의 제이미 입니다. 

 

원래부터 음식 찍는걸 좋아하는데 찍다 보니 올리고 싶어서 어제 부터 올리고 있다고 이야기 했었던거 같은데요 

 

오늘은 벌써부터 추워지는 날씨에 뜨끈한 순대국이 먹고 싶어 순대국을 먹었습니다. 

 

병원갔다가 오는길에 평소 자주 사 먹는 단골집에서 사온 순대국인데요 ~~

 

 

  • 집에서 바로끓여먹을수 있는 순대국 

오랜만에 사온 단골집 순대국

보통 순대국을 테이크아웃한다고 하면 식는다 불어버린다.. 걱정들이 많으신데요 ? 

이렇게 육수와 고기를 따로 분리해서 포장해주시고 포장이 끝나면 바로 싸 와서 맛나게 먹으면 된답니다. ㅎㅎ

 

오전에 신사쪽으로 병원을 다녀왔는데 다녀오니 오후 저녁이 되어서 날씨가 많이 쌀쌀하더라구요.. 너무 추워서 덜덜떨면서 가지고왔는데 그래서 그런지 먹을때는 정말 맛있게 호호 불어먹었답니다.

 

  • 맛있게 끓고 있는 뚝배기안의 순대국

엄마 동생 저 총 3인분

 

와 이렇게 바글바글 끓고 있는걸 보니 고기안의 육즙이 뭔가 더 나와 국물의 깊이가 배가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뚝배기가 안식기로 유명하잖아요. 그래서 저희는 맨날 이렇게 뚝배기에 덜어서 끓여 먹습니다. 

 

속도 따뜻해지고 정말 든든했습니다. ㅠㅠ 

 

(사실 3인분인데 고기랑 국물양이 어마어마해서  4인분으로 나누어서 이따 오실 아버지 것까지 덜어놨다는 사실)

 

심지어 일인분에 7000원이라 정말 저렴하고 .. 식으면 국물이 묵이됩니다.. 그만큼 진하다는 얘기죠.. ㅠㅠ 정말 맛있어요 

 

  • 드디어 다 끓이고 먹기 시작

비주얼 오지는 순대국밥

 

비주얼 보십쇼.. 진짜 대박입니다.. 순대도 정말 많고 머릿고기도 정말 많고.. 7000원이라는게 믿기지 않아요.. 

 

뚝배기에 담아왔는데도 아직 끓고 있어 이 매력과 이 맛에 뚝배기에 먹습니다. 

다음에는 뚝배기 불고기 먹어야징~~

 

체감되는 고기의 양

수육고기의 양 보이시나요.. 정말.. 으마으마 합니다. 사실 숟가락으로 퍼 올릴 수 있는 양이 한정되어있는데 이것도 아둥바둥해서 끌어모아 올린건데..  버겁습니다. ㅋㅋㅋ

 

사실 밥이랑 말아먹어야되는데 국물이 너무 진국이라 떠먹고 떠먹고 하다보니 밥은 한숟가락도 안 떠먹었는데 벌서 든든하니 배가 부른거 있죠? ㅎㅎ 

 

밥 한그릇중에 반그릇만 먹었어요 ㅋ

 

 

  • 밥을 말아먹는 타이밍??

여러분들의 밥 말아먹는 타이밍은 언제이신가요 ㅎㅎ

 

사람들마다 정말 각양각색의 방법으로 드시는거 같았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국물 떠먹고 고기랑 순대 어느정도 떠먹고 

 

화룡점정으로 다대기를 풉니다 ㅎㄷㄷ

 

다대기 풀기 

다대기를 푸는 방법에는 2가지 방법이 있죠!!

 

뚝배기 벽에 문대면서 푸느냐 숟가락에 개어서 푸느냐 

 

ㅋㅋ 다들 공감하시나욧!!

 

청양고추가 채로썰린 채로 다대기와 함께 들어가면 그때부터 밥을 말아먹을 준비가 된 것입니다. 

 

 

거기에,

 

식당 깍두기 

식당깍두기면 달달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먹었는데 벌써 또 먹고 싶네요 ㅠㅠ

 

  • 국밥 뚝배기 바닥보기는 국룰이지!!

바닥을 보인 뚝배기 그릇

 

ㅎㅎ!!! 오늘도 제가 이겼군요 ㅎㅎ

 

국밥 뚝배기 그릇 바닥을 보는 것은 국룰입니다. 여러분들도 그러시나요? 

 

추운 겨울 국밥 한그릇이면 이맛에 겨울 나지~ 하는 기분이 드는 것 같습니다. 

 

먹을 것을 올리는 것은 역시 재밌는 것 같아요!! 

 

혹시 알아요? 또 저의 게시글을 우연히 읽으시는 분들!! 국밥생각나서 드실지~~!!

 

여러분들도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뜨뜨~~~ㅅ 한 국밥 한그릇 치크려보십숏!!! 

 

그럼 전 내일도 맛있는 음식으로 찾아올게용~~

 

 


2020/10/22 - [jamie의 오늘 뭐 먹징~] - 청국장, 떡갈비 그리고 새싹곤드레비빔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