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달리기 해도 될까?

2020. 10. 21. 17:30jamie의 회복러닝이야기

안녕하세요 여러분 !!

제이미 추진력 공방의 제이미 입니다. 

올 연초부터 시작된 악몽 같은 코로나 19 감염병이 아직도 기승을 부리고 전 세계를 뒤흔들고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사진 ㅠㅠ 

 

전세계 코로나 동향 https://covid19.map.naver.com/?continent=asia

 

이로 인해 하나부터 열까지 기존의 판도와 틀을 깨고 전 세계의 트렌드도 함께 바뀔 만큼 상황은 극심합니다. 

 

그러한 와중에 우리들은 절여져 있던 일상의 틀을 쉽게 바꿀 수 있을까요? 

 

온 국민들이 수많은 방침과 지침 그리고 규칙 속에 답답함과 고충을 토로하고 있는데요..

 

저는 달리기를 하는 사람으로서 비말로 전염되는 코로나 19가 작게는 걷기부터 크게는 달리기, 자전거 타기로도 크고 작게 전염될 수 있다는 사실을 듣고 고민을 하기 시작합니다. 

 

아 과연?? 달리기를 해도 되나? 아니 운동은 해도 되나?

 

물론 TV 매스컴에서는 이미 실내 체육활동과 야외 모임, 동호회를 통한 체육활동은 하지 말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 지침이 풀렸다 한들 운동을 하는 사람도 보는 사람도 불안한 건 마찬가지인데요? 

 

오늘은 사소하게나마 우리는 달리는 사람들이니까!!

코로나, 19 달릴 수 있으면 달려도 될까? 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고 싶어요!! 

 

 

코로나 19 상황에서 달리기를 할 때 주의점들이 몇 가지가 있습니다. 

 

알아두면 좋은 상식이니까 꼭꼭 같이 알아보도록 합시다. 

 


 

1. 달리기는 평소와 동일하게 하되, 너무 무리하지 않고 달립니다. 

 

무리하지 맙시다 출처 픽사베이

평소에도 무리해서 달리면 안 되지만요?

 

이러한 상황에선 무리를 하게 되면 오히려 건강을 해치게 될 수 있어요 

 

그러니까 꼭꼭 무리하지 않고 달려보도록 해요!!

 

2. 가능한 혼자 달린다. 

 

(겨울철 달리기와 반대되는 이야기이네요.. 겨울철 코로나 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ㅠ)

 

언택트 달리기!

 

혹시 동호회나 모임을 가지고 달리기를 했던 사람들이라면 이러한 만남을 자제하고 언택트 달리기를 같이 해보자구요!! 같이 달리기를 하면 비감염자와 함께여도 위험할 수 있겠죠?

 

(우선 비감염자인지 아닌지도 파악이 어려우니까요!!)

 

 

 

3. 마스크를 써야 한다. 

마스크를 씁시다 출처 픽사베이

 

달리기는 유산소 운동입니다.

 

즉 산소를 필요로 하는 운동이라는 것인데요 지치면 지칠수록 가뿐 숨을 호흡하게 되며 들숨의 남의 비말을 날숨의 자신의 비말을 마시고 남에게 주게 되어 자칫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많은 곳이라면 힘들더라도 마스크를 끼고 달리기를 해야 하며 되도록이면 사람들이 적은 곳에서 운동을 하는 것이 좋겠죠?

 

(겨울아 미안해.. 너에겐 2명 이상 이서 달리고 했는데 ㅠㅠ 코로나라 으짤수 읎써~~~)

 

4. 달리는 동안에는 가능한 사람들과 거리를 둔다. 

 

거리를 두고 달립시다   출처 픽사베이

개인 간격은 최소 10m 이상의 거리를 두고 뛰어야 합니다. 

 

거리를 두는 경우는 달리기 뿐만이 아니라 걷거나 자전거를 탈 때도 마찬가지인데요? 

 

육안으로 비말을 보게 될 경우 더  실감이 날 것 같아서 gif 첨부하였으니 도움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비말이 퍼지는 모습 .GIF

 

 

5, 달리기를 할 때는 되도록 사람들이 붐비지 않는 장소를 선정한다. 

 

2번과 일맥상통한 이야기입니다. 

 

6. 컨디션이 좋지 않거나 감기 및 유증상 시 절대 달리지 않는다. 

 

이건 기본 중의 기본으로 일상생활을 하실 때도 이러한 상황이시라면 반드시 정해진 규칙과 지침을 따라주셔야 합니다. 

 

위민스 잡지에 실린 한 전문가의 말에 따르면 야외 달리기의 경우 코로나 19처럼 비말로 전염되는 감염병에는 실내보다 실외가 더 안전하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다른 사람과 접촉할 가능성이 더 적기 때문인데요. 공간도 넓고 개인 간격을 더 넓게 유지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코로나 19 때문에 야외 달리기를 유보할 이유는 딱히 없는데요?

 

다만 코로나 상황인 만큼 평소보다는 더욱 달라진 지침을 준수한다는 가정이 전재되어있어야 하겠습니다

 

그러나!!! 마라톤의 경우는 이야기가 많이 다른데요? 

 

많은 사람들이 모여 경기를 준비하고 진행하며 관람하는 마라톤의 경우 프로선수 기준 2시간~3시간 동안 진행되는 경기라는 점

 

 

운동을 하면 글리코겐이 소모된다 

 

즉 거의 체력을 완전히 소진하게 되는 운동이므로 당분간 삼가는 게 좋으며 특히 이러한 운동은 체내 글리코겐 소모를 많이 하게 되어 평소보다 감염에 취약한 상태가 됩니다.

 

규칙적인 운동은 해도 좋지만 감염병이 유행함에 따라 과한 운동은 뭐든 삼가는 게 좋겠습니다. ^^

 


자가 격리 중인데.. 운동이 너무 하고 싶다면??

 

30분 내외 숨이 찰 정도로 운동을 하면 면역력을 증강시키게 되어 신체에 도움을 주는데요?

그러나 감염 여부가 명확하지 않은 상태라면 유사시를 대비하여 자가 러닝머신이나 근력운동으로 대체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마스크를 쓰고 운동을 하는 것 괜찮을까?

 

뉴스 기사 

 

지난 5월 중국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달리기를 하던 학생이 갑작스레 사망하는 사고가 잇따라 이어지고 있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때는 자난 4월 30일 후난성 창사시의 한 중학교에서 체육시간 1000m 달리기 시험을 보던 한 중학교 3학년 생이 N95 마스크를 착용하고 달리는 도중 갑작스레 쓰러져 사망을 했고, 동월 24일 허난성 저우커우시의 중학교 3학년 생을 일반 마스크를 쓰고 달리다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전문가들은 마스크가 정말 사망에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지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마스크를 쓰고 달리면 흡입하는 산소량에 확연한 영향을 주지만 급사를 할 정도는 아니라는 이야기

VS

마스크를 쓰고 달리면 산소 흡입이 제때 원활히 안된다며 심각한 산소부족으로 몸 전체에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는 이야기

 

가 서로 엇갈렸습니다. 

 

결론적으로 두 의견 모두 일리가 있는 이야기로 다만 자녀들에게는 마스크를 쓴 채 격렬한 운동은 하지 않도록 주의 권고를 요망한다고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마스크.. 써야한다는 거야 ? 말아야 한다는거야? 

 

마스크를 쓰고 달리기를 하면 그렇지 않을 때보다 근육으로 가는 산소의 양이 줄어들게 되면서 심혈관계와 폐에 부담이 더 가해진다고 합니다. 

 

그럼 마스크를 쓰고 계속 운동을 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우리 몸은 천천히 적응을 하게 된다합니다.

 

훈련 사진 출처 픽사베이

 

더 적은 산소로도 산소가 많을 때처럼 몸이 움직일 수 있도록 적응을 한다고 하네요! 국가대표 선수들이나 프로 선수들은 일부러 산소가 부족한 고산지대에 가서 훈련을 하고 오는 등의 이야기도 적지 않게 들어볼 수 있는데요?

 

바로 위와 같은 이유로 적은 산소로도 많이 움직일 수 있도록 훈련을 하는 거라고 합니다.

 

이렇게 평소에 강력한 운동과 훈련을 강행해온 사람들이라면 저런 식의 운동은 잠시 잠깐은 힘들지 몰라도 금방 몸에 적응을 시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기량을 쌓을 수 있을 텐데요?

 

 

 

그렇지 않은 경우의 우리들이라면 어떨까요? 

 

신체 사진 출처 픽사베이

갑작스러운 산소부족 현상을 맞이하게 되면 앞서 언급했듯,

 

몸이 더욱 쉽게 지치고 폐와 신체에 큰 무리를 줄 수 있겠죠?

 

요즘 같은 시기는 더욱더 야외활동을 안 하거나 운동도 소홀이 했을 텐데 답답한 마음으로 오랜만에 운동을 하니 신나서 더 열심히 했거나 평소보다 더 열정을 담아서 운동을 했다고 가정해봅시다.

 

심지어 거기에 지침을 준수한다고 마스크까지 착용했다면 당연히 더 많은 무리로 위험을 초래할 수 있겠죠?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마스크를 쓰고 운동을 할 때 특히 유산소 운동인 달리기를 할 때는 충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특히

 

천식환자분들은 조심하셔야해요 ㅠㅠ 출처 픽사베이

천식이나 기관지염, 만성 폐쇄성 폐질환 등 심장질환이나 폐질환을 가지고 계신 분들,

 

비염처럼 코점막이 부어서 숨의 통로를 막는 질환이 있으시거나 다른 질병을 가지신분들 마스크를 쓰시고 운동을 할 때는 꼭 주의하셔야 합니다. 

 

현재는 코로나 상황인 만큼 마스크를 착용하고 운동을 하셔야 함은 틀림이 없는데요? 

마스크를 벗고 편하게 운동할 수 없는 시기인 만큼 우리가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마스크를 쓰고도 안전하게 운동을 할 수 있는 TIP!

 

1. 숨참, 어지러움, 간지러움, 멀미 같은 현상이나 신체 저림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운동을 중단해야 합니다. 

2. 호흡기나 심혈관질환이 있다면 마스크를 벗고 자가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3. 운동을 오랜만에 하거나 처음 하는 완전 초심자의 경우 절대 무리하지 않는다. 

4. 수술용 마스크 또는 비말 마스크 등 필터 기능이 약한 마스크를 착용하고 운동을 한다. 

 

KF94 마스크 같이 두껍고 필터 기능이 강력한 마스크를 착용하고 달리기를 하게 된다면 심폐기능이 60~70% 까지 떨어지기 때문에 이러한 마스크는 지양하는 게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제 신선한 가을을 지나 점점 추운 겨울이 찾아오고 있는데요..

 

11월이면 정말 겨울처럼 추운 날씨를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ㅠㅠ

 

코로나라고 집에서만 계시지 말고 마스크를 착용하시고 간단하게 걷거나 가벼운 뜀걸음 정도로 여러분의 면역력을 증강시켜보시는 건 어떨까요? 

 

추운 겨울은 우리를 움츠러들게 만들고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 19 감염병이 성행을 하는 시기인 만큼 우리는 그 시기를 극복하고자 달림으로써 우리의 건강을 지켜보는 것은 어떨까요? 

 

여러분 마음만 먹지 마시고 지금 당장!! 저와 함께 달려봅시다!!

 

PS. 제 다리 부상이 생각보다 심각한 거 같아서 이번 주 말이나 아니면 다음 주부터 러닝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이건 저와의 약속이기도 하지만 여러분과의 약속이기도 해서 잘 지키려고 했는데 ㅠㅠ 마음이 안 좋습니다. 

 

대신 잘 회복해서 더욱더 멋진 모습 보여드릴게요!!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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